본문 바로가기
유럽여행/영국여행

영국모험여행(스코틀랜드, 2022.12.14 ~ 2022.12.26) 12

by gogogo!!! 2024. 3. 1.

오늘은 돌아가는 날입니다. 렌터카를 반납하고 런던 히드로(London Heathrow)공항으로 이동하는데, 크리스마스라 기차가 쉬는 날이라 여차여차하고 저차저차해서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2022.12.25.-12.26. 마지막까지... 크리스마스날 기차가 쉰다니...

런던 루턴-런던(London Heathrow)-인천

- (10) Petrol Station(Shell, Theobolds Coaches & Holidays Ltd) 만땅으로

- (5) 렌터카 : 런던 루턴공항(SIXT Luton Airport)10:00 Drop 출근들을 안 하네......

- (180) 루턴공항-Victoria Coach Station-Heathrow Terminal 4(BUS) Urgent!

National Express BUS 30분 간격 NX824(10:30-11:40)-NX821(12:20-13:40)

 

비상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엔 열차가 모두 쉰단다. 이런 젠장... 새벽 내내 타올 말려가며 찾아낸 방법이 버스로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을 거쳐 공항 가는 법, 또는 택시로 달리는 방법 외에는 없는 듯하다. 서둘러야 한다. 아침이나 먹고 움직이려 식당으로 갔다가, 뒤로 돌아 갓!으로 나왔다. 매우 심플하네. 그냥 움직이는 것으로...

SIXT KEY Drop
크리스마스라고 모두들 꽐라됐네...아무도 안오네

 

렌터카 기름 넣고 반납하러 갔더니, 9시가 넘었는데도 아무도 출근 안 하네.. 그래, 크리스마스다 이거지. 그래, 즐겨라. 렌터카키를 무인함에 넣고 공항으로 걸어가서 내셔날 익스프레스(National Express) 버스 승차장으로 갔더니, 자리가 있으면 당겨 탈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앗싸! 화장실도 있네.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Victoria Coach Station)에서도 한번 더 땡겨 텅 빈 도로를 달려 히드로공항에 1시경에 도착했다.

내셔날 익스프레스 버스 티켓
41.5파운드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

 

인천공항은 일찍 도착해도 기다리기가 편한 공항인데, 히드로공항은 3~4시간 보내기가 쉬운 구조는 아니네. 커피점에서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출국심사 후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처음 도착하니 동양인들만 마스크를 쓰고 있어 바로 벗었는데, 다시 올 때처럼 모두 마스크를 쓰고 게이트 앞으로.

공항내 PUB & DINING
치킨에는 진심인 아들의 탑승전 마지막 주전부리

 

다행히 우리나라로 돌아갈 때는 12시간이라네. 피곤했는지 비몽사몽간에 주는 거 먹고 졸고 하며 무사히 인천에 도착했다. 장기주차장에서 차를 찾고 저녁거리로 생각해 둔 통영뱃머리충무김밥과 꽃게탕은 건너뛰고 집으로... 작전만 열심히 짜고 있네. 언제 먹나? 충무김밥. 내일 아침 9시에 일본 출국용 PCR 받으러 가야지. --

환전영수증
코로나가 풀리자마자 바쁘다

 

-비용 정산-

스코틀랜드여행의 비용은 우리 집 여행기준대비 쓸데없는 오버헤드가 많아서 전체 여행경비가 과다했다고 판단됨.

1. 철도파업으로 추가비용 발생: 80만원, 에든버러행 항공이동 및 숙소 

2. 폭설로 인한 추가 비용 발생: 40만원, 렌터카 보험 업그레이드 

3. 크리스마스로 인한 추가 비용 발생: 50만원, 글래스턴 베리 렌터카 비용 과다

 

=여행경비 정산(GBP 1:1,627.98)=

항공요금 4,734,866원
렌터카비용 1,954,232원
교통비 917,848원
입장비 493,935원
식음료비 1,585,502원
숙박비 2,132,131원
기타 176,510원
합계 11,995,024원

 

*여행 필수경비가 아닌 액세서리, 선물 등의 비용은 제외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