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메이라(Jumeirah)를 내려다보고, 아라비안티하우스(Arabian Tea House)에서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귀국하는 일정으로 호텔을 나섰습니다.
2023.03.12.-03.13. 두바이는 허브로 2~3회는 더와야겠다(WBC12:00 체코 7:3 이겼으나...)
귀국하는 날이다. 주메이라의 더뷰앳더팜(The View at the Palm)으로... 택시 찬스를 고민하다가 가는 길은 대중교통으로. 결국은 후퇴도 대중이로... 캐리어파킹 장소를 계속 물색했으나 찾지를 못했다. 더뷰앳더팜에 무료보관소가 있다니, 모시고 가는 것으로. 체크아웃하고 가즈아!
구글지도는 조금 헤매고 있지만, 호텔(R24)에서 Sobha Realty Station(R36)으로 메트로로 이동하고 Tram으로 Dubai Marina(05)에서 Palm Jumeirah(09)에 도착해 주차장을 거쳐서 모노레일 Palm Gateway역에 도착하는 구조라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은데 조금씩 더위에 노출되는 구간이 있어 캐리어 때문에 약간의 우려가 있었지만 금방 쭉쭉 진행됨.
Palm Gateway역에는 보안 때문인지 수동으로 모노레일 티켓팅... 웃기는 짬뽕들이다. 사람들이 많을 때는 대략 난감할 듯. 그래도 12시로 예약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시간이 걸린다. 메트로-Tram-모노레일로 이동하는 게 덥지는 않은데 연결타임이 딱딱 안 떨어져서 시간 다잡아먹네. 허리허리. 나킬몰역(Nakheel Mall Station)으로.
그래도 무료 락커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백팩도 입장불가라 어차피 모두 다 맡겨야 했지만... 뷰는 좋은데 전망대가 너무 덥다. 그냥 땡볕이다. 적당히 사진 찍고 빨리빨리 내려가라는 건가? 그래, 사진 좀 찍고 바로 내려가자. 에어컨 좀 만들어 놓지. 역시 하드웨어에 비해 소프트웨어가 아직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것 같다. 아틀란티스호텔은 안 가보나요? 그렇다고 하네.
아점은 DIN TAI FUNG에서 딤섬위주로 먹고(여사님은 볶음밥이 최고라고 하시네) 아라비안티하우스로 이동하기로... 그래도 한 끼는 예의상 두바이 원본을 먹고 가기로 하고, 고든램지의 Hell’s Kitchen Dubai는 탈락... 휴일이어서인지, 메트로 레드라인에서 그린라인으로 환승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이네. 사람이 너무 많다. 구시가지 쪽은 메트로 운행시간 안배에 문제가 있는 듯. 2대 그냥 보내고 아라비안티하우스는 포기. 공항으로 가자.
두바이몰도... 두바이 공항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더니, 요즘 별로 쇼핑을 안 해서인지 특별하지는 않다. 아들이 망고마마(Mango Mama)의 맛에 흠뻑 빠졌네. 현지식이 아니라 조금은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비싼 물(화장품인지 뭔지) 조금 구입하고 게이트로...
돌아갈 때 조금 편하게 갈 수 있을까 하고 노트북에서 어젯밤에 비행기좌석을 변경했는데, 막상 게이트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오랜만에 편하게 갈 수 있으려나? 아들은 좌석 4개에 누워 식음을 전폐하고 가고, 사모님도 좌석 3개를 차지하고 주무시며 여유롭게 무사히 고국으로... 그래도 나는 주는 밥 꼬박꼬박 먹으며, 영화 보면서... -끝-
= 여행경비 정산(AED 1: 355.70)=
항공요금 | 1,928,200원 |
교통비 | 80,032원 |
입장비 | 457,784원 |
식음료비 | 451,715원 |
숙박비 | 579,937원 |
기타 | 16,006원 |
합계 | 3,513,674원 |
*여행 필수경비가 아닌 액세서리, 선물 등의 비용은 제외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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