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여행(두바이, 2023.03.09 ~ 2023.03.13) 1

이 여행은 아랍에미레이트(Arab Emirates)의 두바이(Dubai)를 2023년 03월 09일부터 2023년 03월 13일까지 3박 5일간 주말을 끼워 살짝 다녀온 여행에 대한 여행일기입니다. 이집트여행을 검토하다가 갑작스럽게 떠난 공식적인 53번째인 가족해외여행입니다.

이집트의 스톱오버 경유지로 이스탄불(Istanbul)과 두바이를 검토하다가 주말을 이용해 일정을 짜내어 예전의 출장 경험을 바탕으로 그냥 두바이를 여행하고, 며칠 쉬다가(?) 돌아오는 일정으로 아래와 같은 계획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일자	ITEM	호텔	비 고
03.09(목)	인천-두바이 KE951 12:45-18:30	로즈라이한 바이 로타나 두바이 (RoseRayhaan by Rotana Dubai)	체크인14:00 체크아웃12:00
03.10(금)	두바이		두바이 프레임 두바이몰
03.11(토)			미래박물관 사파리투어
03.12(일)	두바이-인천 KE952 21:00-10:30		더뷰앳더팜
03.13(월)		신승반점(공영주차장)	체력저하로 첵~ 핑계로 묘지조성중

2023.03.09. 14년 만에 다시 두바이로 오다(WBC12:00, 호주 7:8 패배)

온갖 협박을 동원해서 두바이 여행건을 성사시켰다. 실제로 가면 잘 들놀면서 앙탈은. 아고다로 호텔 3연박 Confirm 하고 여행앱으로 두바이프레임, 레드존사파리투어, 주메이라 더뷰앳더팜을 예약 후 출발. 공항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다는 뉴스에 속아서 일찍 출발했는데 공항까지도 금방, 주차장에서도 바로 골인...이건 뭐지? 이젠 공영방송까지도...

바쁘게 살다보니 온라인 체크인을 까먹어서 종이로

 

로밍하고 출국신고하고 들어가니 면세점들은 꽃단장이 한창이다. 전부 공사 중이다. 옛날에는 구경도 하고 이것저것 사기도 했는데... 새로운 가게들이 입점하여 어수선한 상태에서 간단하게 요기하고, 이제 10시간 30분만 달리면 된다. 이제는 장시간 비행이 슬슬 무서버진다.

여행의 기분을 업시켜주는 바깥 전경

 

첫 번째 식사가 나오는데 불고기쌈밥이라니, 헐! 내가 또 쌈밥이면 환장하는 사람인데... 우리의 날개의 식사가 자꾸 좋아진다. 나만 그런가? 불고기쌈밥+치킨불고기(주먹밥)+컵라면+?(벌써 기억이 안 남)에다 올 때는 비빔밥+오믈렛+컵라면을 주는 대로 먹어서 배만 빵빵하게... 만족도=대박입니다.

마늘만 있었으면 완벽 그자체인데...그래도 따봉!

 

도착해서 나가자마자 그동안 고이 모시고 있다가 가져온 짜투리 잔돈(영국 파운드+싱가폴 달러+태국 바트=968.50AED) 들을 모두 디르함(AED)으로 환전했다. 이 정도면 3일은 어떻게든 버틸 듯하기도...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계획으로 두바이 교통카드인 놀카드(NOL Card) 실버카드를 25AED로 구입하고 호텔로 이동했다.

자주 온다고 생각하고 놀카드 구입

 

공항 터미널 1에서 메트로로 호텔 근처 역인 Financial Centre Station(R24)으로... 구글의 경우 명확한 도로 및 횡단보도 우선으로 정확도는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역을 나오자마자 바로 호텔이라서 내가 오히려 당황스럽다. 두바이의 투어리스트 TAX 45AED를 내고 37층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체크인을 완료하고, 주변의 가게(아직은 마트까지는 아닌)에서 음료와 간식을 구입하고 카페에 들르는 것으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덥다. 시원한 음료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