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하라1 일본여행(하코네, 2009.05.02 ~ 2009.05.05) 2 오늘은 신주쿠에서 하코네 프리패스를 이용하여 하코네의 풍광을 즐기고 도쿄로 돌아와서 내일 일찍 귀국하는 것을 기본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2009.05.04.(월) 비몽사몽상태로 하코네로 새벽 다섯 시에 벨이 울렸다. 의외로 큰 반발이 없이 투덜거리며 일어선다. 웬일이지? 머리감고 이 닦고 서둘러 신주쿠로 오니 어느새 여섯 시가 넘었다. 사실 하코네를 어제 갈 것이냐 오늘 가느냐를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월요일이 좀 낫지 않겠나 했는데 오다큐(小田急)선으로 오다하라(小田原)행 특급에 오르니 훌륭한 판단이었음이 느껴진다. 한 시간 반정도 졸다가 자다가 오다하라에 도착하니, 마침 등산열차가 있어 바로 올라탔는데 이거 완전히 재미 하나도 없는 완행열차일세. 구닥다리 노선을 스위칭백이라는 묘한 단어로 관.. 2024. 2. 18. 이전 1 다음